익산 집단 암 발병 비료공장, 전격 전수조사
익산 집단 암 발병 비료공장, 전격 전수조사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12.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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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함라면 비료공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4일 전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시꺼먼 폐기물이 다량 발견됐다. 당국은 지정 폐기물 일 경우 사업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익산시 함라면 비료공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4일 전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시꺼먼 폐기물이 다량 발견됐다. 당국은 지정 폐기물 일 경우 사업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집단 암환자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익산시 함라면 비료공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4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상당량의 폐기물이 발견됐으며, 지정 폐기물일 경우 사법 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날 익산시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 등이 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비료공장 부지내 불법폐기물 매립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이 비료공장에서 지난 10월 30일 국립환경과학원이 역학조사과정에서 비료공장 부지내 토양오염상태 조사 중 폐기물과 폐기물 저장시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 대책위는 비료공장 내 식당의 면적과 폐기물 층 깊이가 4.5m임을 고려했을 때 폐기물의 양이 370톤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폐기물 매립됐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코어(천공기 : 토목 기반층 조사 기계) 등을 이용해 폐기물 매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폐기물이 확인되면 그 시료를 채취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최재철 주민대책 위원장은 “익산시는 비료공장 부지에 매립된 폐기물이 지정폐기물인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현장보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주민들의 주장과 폐기물의 성분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성분 검사를 통해 지정폐기물로 드러날 경우 당시 사업자에 대한 수사의뢰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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