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장 선임 '6파전'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장 선임 '6파전'
  • 한훈 기자
  • 승인 2018.12.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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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웅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원장이 4년 임기의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이날까지 ‘(재)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초빙공고’를 진행한 결과, 6명의 후보자가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류를 체출한 원장 후보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공공기관에 몸담은 전력이 없는 사기업 출신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진다.  이중 진흥원을 이끄는 홍 원장은 관련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진흥원은 이달 중 원장 선출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당장 다음 주 ‘원장 추천심의위원회’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학교수와 기업인, 내부이사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서류평가는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과 자격요건의 적합성을 주로 평가한다. 면접평가는 직무기술성을 주안점으로 검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후보자를 1·2위로 구분해 진흥원 이사회에 넘긴다. 이사회는 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의 적정성을 검증한 후 최종 원장을 선임한다. 이사회는 이달 3~4번째 주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회가 최종 선정한 제11대 원장은 1월2일부터 2년 동안 진흥원을 이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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