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분과별 보고서를 태권도 단체(국기원, 대태협, 진흥재단, 장태협) 홈페이지에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공개하고 공청회와는 별도로 국민들에게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한번 더 거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태권도 제도개선 보고서(①태권도 단체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방안, ②국내외 승품단 심사제도 및 단증발급 제도 개선 방안, ③WTA 교육기능 강화 및 확대방안, ④태권도 종사자 고용환경 개선 방안)는 각 단체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고 이메일로 해당 단체에 질의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태권도 4단체는 이번 태권도 제도개선 결과보고서 공개는 투명하고 개방적인 태권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태권도 단체들의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향후 태권도 4단체는 TF의 제도개선안과 국민들이 제안한 의견들에 대해 내부검토를 거쳐 제도개선 이행 약속을 담은 태권도 4단체장 명의의 합의서를 마련하고 올해 말 태권도 4단체장이 참여하는 공개 서명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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