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연말연시 특별 공직감찰 돌입
전북도, 연말연시 특별 공직감찰 돌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2.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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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 대응태세 유지를 위한 특별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도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간 연말연시 감찰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지역 5개 권역, 5개반 23명의 감찰반을 편성했다.

감찰반원들은 행정부지사의 지휘 아래 해당 권역의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산하기관 등의 소속직원들에 대한 직무와 복무에 대해 노출과 암행감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예방문자 발송 및 자체교육 등 음주운전 근절 노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혈중알콜 농도가 0.03% 미만이어도 사고로 적발되면 징계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박해산 감사관은 “최근 일련의 공직자 기강해이 사례를 교훈 삼아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찰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사전 예고해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공직감찰을 통해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직급을 불문하고 엄중 문책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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