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수목원 조성 국제심포지엄 열려
새만금수목원 조성 국제심포지엄 열려
  • 한훈 기자
  • 승인 2018.12.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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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수목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해안형수목원의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유수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와 영국,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의 수목원·식물원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농림부와 새발청, 전북도, 김제시 등 관계기관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외 우수 수목원 조성·운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안·염생식물의 가치와 보전 및 활용전략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점숙 군산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국내 전문가들은 도서·해안식물의 특성을 고려한 수목원의 운영, 간척지의 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한 경관관리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영국의 로버트 바렛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은 자국의 수목원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국립새만금수목원조성에 대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송재도 전북대학교 교수 등 분야별 패널 6명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예고된다.

해안형수목원인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되는 세 번째 수목원이다.

전체면적 151ha에 총공사비 1천53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1년차로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새만금수목원 국제심포지엄이 전북에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면서 “국제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새만금에 해안형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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