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전북도 내년 예산안 심의
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전북도 내년 예산안 심의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2.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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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익산1)는 4일 전라북도 인권센터와 기획조정실, 도민안전실, 농림축산식품국 등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김대오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익산1)은 정책연구용역비와 관련해 “정책연구용역비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각종 정부의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인 만큼 용역 결과에 대한 효과성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부서에 편성된 용역예산과의 중복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연 위원(더불어민주당·전주11)은 “인권센터에 내년도 신규로 편성한 UN장애인권리협약 비준 10주년 기념행사와 인권문화 컨벤션 행사 사업을 개별로 편성한 이유가 뭐냐”고 따진 후 “인권관련 행사를 따로 할 것이 아니라 각 사업의 특색을 살려 같이 추진하면 서로 간 시너지효과 뿐 만 아니라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예산 절감대안을 제시했다.

김희수 위원(더불어민주당·전주6)은 세계 잼버리대회 예산과 관련해 “2019년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가족·청소년 캠프·청소년 음악회, 잼버리코리아 페스티벌 등 홍보성·행사성사업이 다수 편성된 것 같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홍보활동도 중요하지만 내실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복성은 반드시 피하고 꼭 필요한 사업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문승우 위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예산을 편성해놓고 연말이 다가오는 현재까지 집행하지 않은 사유가 뭐냐”고 물은 후 “최근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일 위원(더불어민주당·순창)은 “도와 시군과의 인사교류 방식은 1대1교류가 원칙인데 이를 지키지 않고 도의 일방적인 전출만 있는 시군이 있다”고 지적하며 “곧 인사 시기도 다가오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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