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인 공명이 사랑나눔회는 4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환절마을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 3가구에 총 1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공명이 사랑나눔회 회원 26명은 이날 3가구에 명이 참여하여 직접 각 세대에 배달했다.
이날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 사랑의 연탄은 공명이 사랑나눔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공명이 사랑나눔회는 전북도 및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활동 모임으로 지난 2007년도에 결성된 이래 꾸준히 연탄배달·불우이웃 성금전달 등의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공명이 사랑나눔회 정진석 회장(전주시완산구 사무국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배달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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