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5개 사립 중·고등학교가 2019학년도 신규교사 채용을 실시한다.
4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 사립중·고등학교 법인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신규교사는 28개 과목에서 108명이 선발된다. 이는 올해 22개 법인에서 16개 교과 62명을 선발한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과목은 수학으로 14개 학교에서 19명이 채용된다.
체육은 15개 학교에서 16명, 국어는 12개 학교에서 13명, 영어는 9개 학교에서 10명이 각각 선발될 예정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19년 1월 4일까지이며, 1차 필기시험은 1월 12일에 치러진다.
시험장소는 원서접수 후 해당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별도의 장소에서 전체 학원이 통합해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법인간 공동전형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제도 시행 이후인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립학교 채용비리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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