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야기전, 노동 정신을 만들다
전주이야기전, 노동 정신을 만들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2.04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현 작 - No.23
 전주에 뿌리를 두고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 작가들이 모인 ‘전주이야기전’이 오는 9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주이야기전’은 올해로 6회를 맞고 있다. 한 해의 결실을 맺는 즈음에 빠짐없이 만남을 이어가며, 각자의 뚜렷한 색깔과 독창적인 언어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더욱 깊어진 예술세계와 담론을 이끌어가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총 14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참여작가는 지현, 임희성, 송지호, 김철규, 이주리, 노성기, 박지녕, 이진, 도병락, 김선태, 육심철, 양규준, 김두해, 소기호씨다.

 3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뛰어 넘는 이들 작가는 다양한 각도에서 현대미술의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예술의 다양성을 넘어 예술의 행위인 숭고한 노동의 가치가 어떠한 내용과 의미로 작품 속에 투영되고 있는지를 관찰해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