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주거복지 우수 국토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순창군, 주거복지 우수 국토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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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그동안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펼쳐 4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은 맞춤형 급여 개편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주거급여로 매월 500여가구에 전·월세 14억여원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또 주거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통해 수선유지급여와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농촌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사업,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이들 사업에 지원한 금액은 모두 27억3천300만원에 달한다. 혜택을 받은 가구도 총 654가구다.

 특히 기타 취약계층에게는 임대보증금으로 총 10가구에 1억4천4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했다. 관계기관(LH)과 연계한 주거복지 설명회 개최 협조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흉물로 방치된 농촌 빈집 312동에 지난 3년 동안 7억여원을 지원해 철거를 진행했다. 주택개량사업으로는 신축 268가구를 저리융자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공모선정된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59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긴급한 주민들의 요구에 즉각 화답할 것”이라며 “자신과 이웃까지 행복한 것은 물론 모두가 행복한 순창의 따뜻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해 4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있었다.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사업을 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협회 등의 관련 종사자 사기진작은 물론 지자체 등의 주거복지사업 추진사항 및 개선노력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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