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친환경농업 확대 위한 미생물농법 교육
순창군 친환경농업 확대 위한 미생물농법 교육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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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자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생물농업 교육을 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자 지난 3일 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미생물농법 교육에 나섰다.

 순창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GCM(젤라틴·키틴) 미생물을 처음 발견한 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를 초빙해 관련 농법에 대한 소개와 현황 등을 알렸다. 또 GCM을 이용하는 농가의 현장 실증 방법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특히 친환경농자재 생산을 담당하는 군 농업기술센터 이규열 주무관이 내년에 민간보조사업으로 지원될 GCM 자가 배양기 지원과 배양액 공급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 교육에 참가한 농민들은 유기농자재(GCM, BM 활성수, 쑥·미나리 등 천연추출물)를 활용해 실증재배를 하는 온실을 찾아 농자재별 작물들의 생육상태를 직접 관찰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군에서는 GCM 공급은 생산량과 비교하면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수요가 너무 많아 관련 교육을 2시간 이상 받은 농가에 한해 내년에 최대 400ℓ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GCM 자가배양기는 복흥과 쌍치, 구림 등 원거리에 있어 매회 수령 때 많은 부련이 예상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생명농업과 유기농자재(063-650-5614)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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