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해장학회 장학사업 실시
군산서해장학회 장학사업 실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2.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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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소재 (재)서해장학회(이사장 송재휘)가 20여년 넘게 환경 미화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연중 악천후 속에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그 자녀의 학업의욕 고취와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한 서해장학회는 군산 환경 조성에 애를 쓰는 거리의 천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이들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 규모만 992명에 7억3천200여만원에 이른다.

 장학회의 선행은 올해도 이어져 4일 8명에게 150만원씩 총 1천200만원 장학금이 건네졌다.

송재휘 이사장은 “환경미화원들께 고마움을 드린다”며 “자녀들이 부모님의 성실함을 이어받아 바르고 올바르게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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