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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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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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먼지 속에서 호흡하며 산다. 그러면서도 부정적인 면이 많다.

▼ 하지만 고대 유럽사회에서는 의사들이 환자에게 고운 먼지를 복용하거나 몸에 뿌리도록 했다는 기록도 전해오고 있어 오늘날처럼 먼지가 천덕꾸러기 대접은 받지 않은것 같다. 먼지의 기원은 우주다. 매년3~4만여톤의 먼지가 우주로 부터 들어온다는 것이다. 또 사막에서 하늘로 날아 오르는 먼지가 해마다 10억~30억 톤에 이른다는 통계다.

▼ 이처럼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먼지는 우주에서 발생하는 것과 사막의 모래등 자연적인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산업화와 도시문화가 이뤄지면서 인위적인 먼지가 더 해진다. 같은 먼지이지만 그 앞에 미세라는 단어가 붙으면서 일반 먼지와크게 달라진다.

▼ 미세먼지의 유해성은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인 국제 암연구소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게 2013년도다. 미세먼지는 질산염.암모니아 등 이온 성분 그리고 금속 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미세먼지를 들여마시게 되면 호흡기만 손상하는 게 아니라 혈관을 타고 심장과 뇌에까지 침투해 심장병이나 치매등 무서운 질병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공포의 대상이다.

▼ 세계보건기구(who)의 한 통계를 보면 세계 도시인구의 80% 이상이 미세먼지가 국제 기준치 초과하는 대기오염에 노출돼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대기오염의 심각한 수준으로 연간 3백만여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한다는 끔찍한 통계다. 공장이나 자동차 배기가스등에서 뿜어 나오는 미세먼지를 얼머나 줄일수 있을지? 인체에 치명적임을 알면서도 우리는 숨을 쉬지 않을수 없다는 게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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