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역에서 확대 간부회의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역에서 확대 간부회의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2.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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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은 익산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전주∼군산∼김제 등을 연결하는 전북 광역전철망 구축계획 수립과 KTX 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형식적인 틀을 깨고 익산역 대회의실에서 각 국·소·단장, 본청 과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한해를 넘기며 아쉽고 미흡했던 점이 있었는지 되짚어보며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익산시 종합청렴도 평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도로설해대책 등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방안을 토의했다.

 익산시 고위 관계자는 “간부공무원이 회의 참석 시 자발적으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도록 했다”며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남북 화해무드 속에서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에 대비해 전주∼군산∼김제 등을 연결하는 전북 광역전철망 구축계획 수립 및 KTX 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오늘 확대 간부회의를 익산역에서 개최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며, “앞으로도 익산시가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유라시아 철도거점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불법투기를 일소하고 서민 생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할 방치이며, 시민들이 이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거주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연말 업무의 철저한 마무리와 2019년 업무추진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매월 첫째 주에는 전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확대 간부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사업과 시책업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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