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성 대상지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옛길공원(삼불암 옆), 목천공원(한스빌아파트 앞), 황등보삼말공원(해담아파트 옆), 곰돌이유아숲(녹차마을길 83-36 일원)으로 소나무, 주목 등 5종 1천134본을 식재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시 내 큰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 내 숲은 도심보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평균 40.9%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내년도에는 관내 임야 및 생활권 주변에 4만 본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순영 익산시 산림과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가꾸어갈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향후 아름답고 푸른 숲을 이뤄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은 공기와 산림휴양 공간 제공 등 큰 혜택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