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완주-진안-임실, 겨울축제로 관광객 유혹
남원-완주-진안-임실, 겨울축제로 관광객 유혹
  • 한훈 기자
  • 승인 2018.12.03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완주·진안·임실 등 많은 시군이 연날리기와 대형소원등 달기, 산타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겨울테마로 방문객 유혹에 나선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군에 숨은 다양한 겨울테마를 발굴한 겨울축제를‘2018 겨울철 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확정했다.

올 겨울축제는 오는 22일 남원 동동동화축제(冬童話)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4개 시도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남원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남원 예촌 인근에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겨울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고구마와 떡 구워먹기를 시작으로 달고나와 찐빵, 붕어빵, 호떡, 떡볶이 등 추억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어른들에게 겨울철 동심을 회상하고,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를 알릴 수 있는 연날리기와 활쏘기, 숫자놀이,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운영한다.

완주군도 겨울철 전통 먹거리와 전통놀이로 관광객 유혹에 나선다.

완주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인근에서 ‘Local Winter Food Festival’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겨울 음식 배우기와 겨울놀이 즐기기, 겨울 음식체험 등을 선보여 겨울철 분위기를 한껏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 진안군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마이산 소원빛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마이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대형소원등 달기와 황금 돼지 찾기, 공예품 만들기 등 겨울철 체험행사를 듬뿍 담았다.

임실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주변에서 ‘산타축제’를 선보인다.

산타축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경영대회와 18명의 산타를 찾아라, 산타플래시몹 등을 통해 동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겨울축제는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관광자원 확보를 위해 구상됐다”면서 “겨울철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