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진원, 4년 연속 ‘마을기업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전북 경진원, 4년 연속 ‘마을기업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1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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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2018년 전국 마을기업 지원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1월 전국 17개 시·도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2018년 마을기업 지원사업 평가는 컨설팅, 교육, 판로지원 등 마을기업의 자립운영을 위한 사업성과 및 담당자의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을기업 지원기관은 매년 시·도별로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및 신규 마을기업 모델 발굴, 지정 마을기업의 성장을 위한 판로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경진원은 2012년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이후, 매년 행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 최우수 마을기업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마을기업은 행안부에서 지정되는 지역공동체 기업으로 전라북도의 경우 농촌형 마을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관광,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형, 청년형 마을기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전라북도에는 현재 106개의 마을기업이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신규 마을기업을 추가 발굴하는 한편, 기존 마을기업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고도화사업을 비롯한 각종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을 위한 활성화 컨설팅을 비롯해 식품, 체험, 마케팅 등 기업의 전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표준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마을기업의 자립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마을기업간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조직함으로써 기업들의 공통적 애로사항인 판로, 마케팅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전라북도 마을기업 캐릭터를 개발하고 공동유통을 진행하는 등 마을기업 성장에 직접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최근 경제상황이 악화되어 마을기업을 포함한 도내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러한 지원을 통해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창구로서 마을기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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