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최근 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모교인 전주 진북초등학교에서 ‘최형우 베이스볼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베이스볼 캠프를 마련한 양준혁 야구재단은 도내 야구부 선수들을 위해 일일 코치로 나섰다. 이번 베이스볼 캠프에는 진북초를 비롯 화순초, 군산중앙초, 여수서초 야구부 선수 120명이 함께 했으며 양준혁 이사장과 최형우, 김선빈, 김민식 등 전현직 야구선수들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선수들이 내야, 외야, 타격, 투수로 조를 나눠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심화된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캠프 종료 후에는 코치들이 우수 선수를 선발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부상으로 야구용품을 지급했다.
서명옥 진북초 교장은 “내로라하는 유명 선수들이 후배들을 위해 값진 시간을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야구선수 꿈나무들이 이번 베이스볼 캠프를 통해 꿈을 더 크게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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