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후속조치 추진
전북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후속조치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2.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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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의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경영평가결과를 기관 성과급 및 내년 기관장 연봉과 연계하고,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 등을 실시해 경영성과개선을 유도해 방침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6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공개된 경영평가에 따른 가등급 3개소와 나등급 5개소, 다등급 5개소, 라등급 1개소, 마등급 1개소에 대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등급은 생물산업진흥원과 군산의료원, 여성교육문화센터가, 나등급은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자동차융합기술원, 신용보증재단, 인재육성재단, 남원의료원이, 다등급은 전북개발공사, 테크노파크, 국제교류센터, 전북연구원, 문화관광재단 등이다.

라등급은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마등급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으로 결정됐다.

도는 부진 기관으로 분류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문화관광재단(공통지표 부진)에 대해선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하고 페널티를 부여한다는 입장이다.

성과급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은 120%~0%, 기관 성과급 규모는 130~70%로 차등 지급된다.

라등급 이하 기관의 기관장은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한다.

내년 기관장 연봉 역시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 기준 인상률의 2배에서 △2배 안의 범위에서 지급되는데 라등급 이하 기관의 기관장은 연봉이 삭감된다.

도 관계자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부진기관의 경영개선 계획보고를 할 것”이라며 “또한 평가유형별 특성 반영으로 배점 차등 및 개별지표 개선 등 2019년 경영평가 개번방안을 마련하고 평가지표를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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