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김연주, 정정애, 김금자, 김숙, 김영민, 김정순, 김정희, 박선미, 백인선, 송재남, 양혜경, 윤정미, 이경옥, 이권숙, 이성옥, 정봉숙, 정영숙, 조찬화 작가다.
누구보다 시간을 쪼개어 촘촘하게 살아온 여성작가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결실의 장을 펼쳐보이는 만큼, 작가의 개성은 물론 예술에 대한 치열한 열정까지도 가슴에 담아갈 수 있다.
정정애 회장은 “파도처럼 밀려드는 일상 속에서도 언제나 창조의 촉을 키워온 귀한 붓의 춤사위로, 모든 것의 스승인 자연 앞에서 깊이 탐색하고 재조명하여 각자의 우주를 표현하려 애써왔다”면서 “작가들의 목마름이 넉넉하게 채워지길 소망하며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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