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에이즈와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으로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99% 이상이며, 감염인과 악수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 등의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기침이나 재채기, 대중목욕탕, 화장실 공동사용으로도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김제시 보건소는 에이즈에 대한 상담 및 감염인 의료비 지원에 대한 상담도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보건소 내 검사실에서 연중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성관계 등 감염의심행동이 있은 후 12주 뒤에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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