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실버카를 전달했다.
30일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18대를 전달하고,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이동하는데 불편이 많아 실버카가 꼭 필요했는데, 지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평소 어려운 형편에 버려진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어르신들이 있어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중 동상면장은 “이번 실버카 지원 사업의 취지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노인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