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홍보 만전
익산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홍보 만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2.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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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내년 1월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PLS 홍보 및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마을단위 및 농업인 대상 교육 실시에 이어 12월부터는 농한기를 맞아 106개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 농업인 등 정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홍보를 추진해 PLS에 대한 농업인의 인지도 제고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는 작물별로 사용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미등록 농약에 대해서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0.01ppm(mg/Kg)을 적용하는 제도다.

 PLS는 현재 견과종실류, 열대과일류에 한해 시행 중이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로 확대 시행된다. 부적합 판정시 해당 농산물의 폐기·회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김완수 익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비해 부적합 피해를 받을 일이 없도록 농약 포장지 표기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고 농약 사용시기·횟수·용량·희석배수를 준수하고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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