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호 한국예술협회 정읍지부장 “전통음악 알리기 앞장”
김평호 한국예술협회 정읍지부장 “전통음악 알리기 앞장”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12.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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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지회장에게 배운 장애인단체 및 동아리 단체들이 합동발표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김평호 사)한국예술협회 정읍지부장 및 이영상류 설장고 명인 보존회장이 정읍에 문화예술 증진과 보급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평호 회장은 1971년 유영남 선생님에게 정읍 우도 풍물굿을 사사 받은 후 정읍 설장고 이영상 선생님과 여러 명인선생들에게 다양한 전통예술을 사사 받은 후, 2001년 제5회 창원 전국타악 경연대회 설장고 명인부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전북 민속예술축제 대상 등 20여차례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2018년 한해 사물놀이, 농악놀이, 난타, 설장고 등의 공연으로 각종 면민의 날과 불우이웃 시설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정읍 설장고 명인인 故 이영상 선생님의 추모공연과 설장고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민들과 장애인, 각종 읍면동 타악·난타동아리 강사활동과 초·중·고에서 방과후 수업을 병행하고있다, 그와 장애인단체와의 인연은 우도농악의 본고장인 고향 정읍에(2005년)에 내려와 2007년부터 장애인복지관과 행복의 집에서 무료로 수업을 하면서 이어져 오며,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 시설에 1년에 25회 이상 국악공연(타악, 소리, 무용)을 무료로 실시해 재능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회장은 “서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우도농악의 발생지인 고향 정읍에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귀향해 최초로 난타등의 타악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관 등에 무료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일에 종사하고 있지 않는 사람은 우도농악의 최초 발생지인 정읍의 위상과 전통음악에 대해 너무 모르고 관심이 없어 최근에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각종 읍면동에서 무료 수업등을 집중해 전통음악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 3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합동발표 공연이 지난달에 연지아트홀에서 장애인 단체와 여러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12곳단체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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