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체육회·기장군체육회 자매결연
무주군체육회·기장군체육회 자매결연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8.12.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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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체육회와 기장군체육회가 지난 1일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호텔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영호남 생활체육교류와 활동을 장려해 두 지역, 단체 간 인연을 돈독히 하고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성사된 이 자리에는 두 지역 체육회 종목별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과 기장군 체육회는 이날 협약서를 통해 △종목별 교류활성화를 위해 협조할 것과 △대회 또는 훈련을 위해 상호 방문 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등을 약속했다.

 무주군체육회 관계자는 “기장군과의 인연이 해를 더하며 깊이도 더하는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이라며 “체육회는 군민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오늘을 계기로 두 지역체육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다음날인 2일에는 게이트볼과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축구, 그라운드골프, 탁구 종목 선수들이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

 무주군 선수들은 “자매결연을 맺고서 운동을 같이하니 한결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좋은 마음을 나누고 멋진 실력을 겨루며 함께 발전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체육회(회장 황인홍)는 3천명의 회원들이 24개 종목에서, 기장군체육회(회장 김걸한)는 31개 종목에서 1만 1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두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교류활동에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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