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의 연수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으며, 2019년 상반기 국악원 연수 개강은 1월 2일(수)에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악 입문자부터 고급 기량의 연수자까지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교육내용이 차별화되어 수강이 이루어진다. 초급반은 6개월이며, 중급은 1년이고, 고급반은 3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50분 수업이며, 모집과목은 판소리, 판소리고법, 거문고, 가야금병창, 가야금, 해금, 대금, 단소, 무용, 풍물, 민요, 시조, 아쟁 등 모두 13개 과목 25개반(주간 14개반, 야간 11개반)이 운영된다.
연수등록은 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jb.go.kr)에 회원가입을 한 후 원하는 과목을 수강신청하고, 수강료는 일반인 기준 매월 2만3,000원으로 3개월분씩 접수기간에 납부하면 된다.
지난 1986년 시작된 도립국악원의 국악연수는 현재 68기 연수생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만 8천여 명의 인원이 전통예술을 배우고 익혔다.
매년 12월에는 연수생들의 학습발표회를 열고 한 해의 교육내용을 결산하고 있다. 올해 연수생 발표회는 20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주간반 낮 1시 30분, 야간반 저녁 6시 30분에 갖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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