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에이즈 바로알면 두렵지 않다
임실군 에이즈 바로알면 두렵지 않다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11.30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은 ‘제31회 세계에이즈 예방의 날을 맞아 1일부터 7일간 에이즈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 홍보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6일 임실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노인 및 청소년을 중심으로 에이즈 예방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이즈는 식사,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수혈 및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3개월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한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에이즈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익명검사도 가능하며 에이즈 양성 확진 환자에게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연계와 진료비 지원을 통해 감염인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를 통해 조기에 감염사실을 확인했다면 보다 빠른 치료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또한 배우자 등 타인에게 전파시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해소할 수 있으므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에이즈는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안전한 성관계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막연한 불안감 대신 정확한 정보를 통해 잘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군민의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