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 위원과 군 관계자 등 모두 1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 가시리권역과 하눌타리권역을 찾아 해당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안내 및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을 들었다.
또 운영위원회로부터 추진과정 등에 대한 특강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의 협의 문화 조성은 물론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방법 등을 배울 기회가 됐다.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모두 56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면 소재지 종합정비를 통해 팔덕면의 고유한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활력이 넘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자 시행한다.
순창군 신옥수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앞으로 팔덕면에 접목할 시설계획과 운영 등에 대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 및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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