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무 전북신보 이사장 3번 연임 사실상 확정
김용무 전북신보 이사장 3번 연임 사실상 확정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11.29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3번째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002년 12월 출범한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이사장 3번 역임(7, 8, 9대)은 처음 있는 일이다.

 29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사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개회한 결과, 현 김용무(68) 이사장의 2연임을 통과시켜 전북도에 제청한 상태로 임명권자인 전북도지사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내달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이르면 내달 초·중순께 김 이사장의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가 이번 연임을 결정한 배경에는 김 이사장의 탁월한 경영에 따른 각종 핵심지표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신보는 김 이사장의 취임 이후 1조5천억원 가량의 보증 공급으로 4년 연속 최대성과를 달성했으며, 보증잔액 역시 6천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출범한 전북신보의 이 같은 실적은 전국에서 유래를 찾아 보기 힘들다는 평이다.

 특히 재정건정성 강화 등을 위해 민간 출연금을 대폭 확대했고, 출연금 433억원을 조성도 역대 최대 규모로 눈에 띄는 대목이다. 2015년부터 3년 동안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받는 등 긍정적 평가도 지속되고 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전주고와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이사장은 (주)전주상호저축은행 상임감사, 전주기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장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