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커플링사업 참여학생·취업자…만족도 높아
전북도, 커플링사업 참여학생·취업자…만족도 높아
  • 한훈 기자
  • 승인 2018.11.29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취업희망자와 채용기업 간의 미스 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참여학생과 취업자(졸업생) 및 채용기업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시행한 결과, 참여학생 89.9%와 취업자 83.3%, 채용기업 88.4%가 만족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및 자격 취득, 현장실습 등을 통해 도내기업과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989명(참여학생 440, 취업자 361, 채용기업 188)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참여학생은 참여과정 만족도가 89.2%, 현장실습 만족도가 90.5%로 높게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현장실습(24.8%), 세미나·특강(17.4%), 취업캠프(17.0%)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한 항목으로는 지도교수 취업/진로상담(11.4%)을 꼽았다.

채용기업은 커플링사업 만족도가 88.2%로 커플링사업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커플링사업을 통해 채용된 근로자에 대한 만족도(88.5%)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송금현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내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본 사업이 기업과 대학, 교육생 모두가 만족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