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 개최
2018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1.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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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라북도인권위원회는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2018 인권문화 컨벤션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다음달 10일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 인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의장, 신양균 전북인권위원장 및 도내 인권단체 대표 인사들이 참여하여 유공자 표창,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작 시상, 공기업·출연기관 인권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인권증진 표창대상자는 전라북도 도민 인권지킴이단과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실태조사 TF팀 활동유공자를 선정했다.

2018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작 시·에세이분야 ‘솥뚜껑’, 포스터분야 ’‘지구촌 한가족’ 등 총 4개 분야 18점에 대해선 시상 후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등 도내 15개 공기업·출연기관장과 인권경영 이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기업·출연기관의 2019년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지방정부 인권제도 성과에 대한 평가와 인권교육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에선 신양균 전북인권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다산인권센터 박진 상임활동가가 발제, 이후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김남규 정책위원장·박정교 변호사·정영선 교수·국가인권위 광주사무소 최낙영 소장·홍정훈 변호사 등이 전라북도와 인권제도, 인권정책, 인권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송하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평등사상을 꽃피운 전라북도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인권도시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장애인과 아동, 노인, 여성, 저소득층 등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데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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