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두식, 조영옥)가 사랑의 김장나눔을 펼쳐 이웃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29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250포기 배추절임을 시작으로 갖은 양념을 마련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재료를 버무려 포장한 김치를 직접 홀로 사는 독거노인 60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춥고 힘들어 김장은 엄두도 못 내는데 겨울 내 먹을 수 있을 김치를 줘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영옥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고 배달에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가 있는 반찬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식 비봉면장(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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