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 사업설명회
전북중기청,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 사업설명회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1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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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 이하 전북중기청)은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내년초 본격 시행을 앞둔 ‘소상공인 간편결제(가칭, 제로페이)사업’에 대해 전북지역 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14개 시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소상공인협단체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30일 오후 2시 전북중기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제로페이 사업에 대한 도입취지, 결제시스템 소개, 추진방법, 향후계획 등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 나경우 사무관의 전반적인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그리고 소상공인시장공단의 가맹점 신청 방법 및 약관설명으로 진행된다.

‘소상공인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가맹점주) 계좌로 구매대금이 직접 계좌이체되는 방식으로,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시 중간단계의 밴사, PG사 등이 없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0%대로 줄어들게 되는 결제방식이다.

가맹점 수수료는 가맹점의 전년도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 8~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가 적용돼 소상공인의 경영상 부담 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로페이 사업은 현재 2018년말 시범실시를 위해 참여 간편결제 사업자 및 서울지역을 중심(부산, 인천, 경남 일부)으로 가맹점 모집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초 전국적인 본격 서비스 시행 예정에 있다.

한편, 앞으로 가맹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전북지부, 시군 행복센터 등을 방문하여 가맹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지방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제로페이 사업은 내년 초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전북지역에도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업 및 가맹점 모집 홍보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전북 도민들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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