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영근 학생, 스테인리스산업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군산대 이영근 학생, 스테인리스산업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11.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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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융합기술창업학과 이영근(27·유스타팅 대표) 학생이 ‘2018 스테인리스스틸 산업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철강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9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스테인리스스틸을 활용해 각종 산업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실용화 가능성 높은 제품을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를 받고 스테인리스 스틸의 수요창출과 기술혁신제품을 위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시상 제품을 가리는 공모전이다.

 이번 이영근 씨의 최우수상 제품인 ‘콘스테인케이스(Constain-Case)’는 STS 304 J1 스틸을 활용해 기존 합성수지재질의 콘택트렌즈케이스보다 위생성을 높이고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을 특징으로 하단부에 리브를 형성해 다양한 추가 블록과 결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아이즈블록(EYESBLOCK)’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아이즈블록은 이영근 씨가 개발한 ‘블록형콘택트렌즈케이스’로서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특허 등을 가지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창업기업지원사업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업유망 50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영근 씨는 “학교에서 학습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의 합성수지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스테인리스라는 소재를 적용시켜 더 나은 제품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 및 제품을 보는 시각을 달리해 꾸준히 진보하는 제품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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