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8일 전남 광양에서 열린 ‘2018 제4회 트래블아이어워즈’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순창군은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주최하고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주관해 열린 올해 수상으로 특산품부문에서 3년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순창군의 이번 수상은 고추장의 전통을 잇는 명인이 만든 고추장이 여전히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통고추장에 이어 퓨전 장류인 토마토발효고추장 개발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도 한몫했다. 실제 토마토발효고추장은 일반 고추장과 비교하면 부드러운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해마다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수상과 관련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고추장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고추장과 함께 순창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발효커피와 토마토발효고추장, 특제 소스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래블아이어워즈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공공기관 참석자들은 지역 관광상품은 물론 마케팅 활성화 등 관광분야에 대한 정보공유도 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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