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지원 관계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통합지원을 통한 범죄피해자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해 신속한 회복을 도모하고 연계활동을 통한 기관간의 협력 강화 및 역할증대로 상호 우산효과를 꾀하고 있다.
또한 범죄피해의 심각성을 시민 모두에게 인식시키고 건강사회를 만들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2013년 처음 협약식을 가진 후 해마다 워크숍을 열고 있다.
군산지청 이선봉 지청장은 “협약기관 관계자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리고 피해자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더욱 긴밀한 협조를 바란다”며 “군산지청도 범죄피해자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요 이사장도 “모든 연계기관의 협조로 많은 피해자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방화사건의 피해자지원에 한 마음으로 협력해줘 빠른 지원이 가능했음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공동네트워크 협약기관은 군산시와 익산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고용노동청, 법률기관, 의료기관, 상담기관, 보호시설, 지원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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