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고, 마이스터고 프로젝트 전시회 두각
군산기계공고, 마이스터고 프로젝트 전시회 두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1.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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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안석태)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 끼가 기술 대국 우리나라 미래를 환하게 밝혔다.

 군산기계공고는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마이스터고등학교 예술제 및 프로젝트 작품 전시회’에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자체 제작한 ‘IOT 프로모션’을 전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작품은 대학생 수준 이상의 완벽한 솜씨로 완성돼 마이스터고가 지향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 배출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마이스터 고등학교 교장협의회(협회장 안석태)가 주최하고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충남대 공업교육연구소가 주관, 교육부, 전라북도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삼성전자가 후원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김종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본부장, 한문희 충남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과 충남대학교 공업교육대학생, 마이스터고 학생 및 교사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할 만큼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충남대 정심화홀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 14개의 부스에는 군산기계공고 ‘IOT 프로모션’을 비롯해 ‘FFB’(화재진압로봇, 전북기계공업고), ‘스마트팜’(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RGB’(친환경 기술 접목 아파트, 서울도시과학고), ‘블루투스 통신 지게차’(대구일마이스터고), ‘전통재래시장 주차타워시스템’(수원하이텍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IOT, 친환경 ICT, 자동·지능화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융·복합 기술들이 선보였다.

안석태 협회장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마이스터고는 4차 산업사회를 이끌어 나갈 융복합 기술 인재, 나아가 리더를 육성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기계공고는 기계·전기시스템제어 분야 마이스터고로, 취업률이 2017년 97%, 2018년 93%, 2019년 졸업예정자 95%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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