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품질관리부에 근무하는 강성봉 씨(전 전북도의원)와 임종성 씨가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강성봉·임종성 씨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서울 코엑스에서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 전 의원은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액슬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위험도 감소’주제 발표로 이 상을 수여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활기찬 시장경제 달성에 기여한 공로자와 유공단체를 서훈, 표창하고 전국 근로자와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노사화합 등 산업발전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다.
강 씨는 “도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다시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으로 돌아와 회사와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고 있다”며 “이번 대통령 표창은 회사와 동료의 도움으로 받게됐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 강성봉 전북도의원은 지난 10대 전북도의회 도의원 재직기간 농산업경제위원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의정현장 활동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지역사회 간 소통역할을 도맡아 왔다.
또 임 씨는 1988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지난 1995년부터 24년째 품질관리부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주공장이 품질명장 17명과 우수 품질분임조 다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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