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시행한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부확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로 협의체는 고령 및 중증장애 질병 등으로 홀로 생활하면서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4명~6명의 대상가구를 선정한다.
매주 1회에 걸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반찬을 배달하고 근황도 살피는 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박모(94) 어르신은 “혼자 밥상차려 식사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골고루 반찬을 직접 준비해 찾아오고 이야기 친구가 되어주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최종연 위원장은 “정성껏 매주 반찬을 담아 제공해주는 관내 식당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지역의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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