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사 1촌 관계를 맺은 포동마을과 전주 드림솔병원은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지속적인 직거래 소비자를 확보하며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열었다.
전주드림솔병원은 이날 행사를 위해 사전에 직거래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병원 임직원들은 물론 환자·보호자들도 직거래 장터를 활발하게 이용했다.
포동마을 주민들은 직접 기르고 수확한 콩으로 만든 손 두부와 제철을 맞아 아삭하고 달콤한 사과 등으로 시식 코너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동마을 주민들과 전주드림솔병원 관계자는 “포동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어 “앞으로는 일손돕기와 마을축제 참가 등 자매결연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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