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실무수습으로 근무 중인 서혜령 씨가 지역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서 씨는 학창시절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어 왔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올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지난 9월28일 김제시청 교월동 실무수습으로 발령받았으며, 직장생활에서 받은 월급을 지역사회를 위해 뜻있게 쓰고 싶은 마음에 장학재단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혜령 실무수습은 “학창시절 친구들이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 지원된 장학금을 받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지역 후배들에게 위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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