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서봉 표지석 바로 잡아야”
“덕유산 서봉 표지석 바로 잡아야”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8.11.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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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의회 사무감사 이모저모

 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8일 집행부 간부급 공무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산림과, 문화체육관광과 일자리경제과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장정복 의원은 덕유산 서봉은 행정구역상 장수군 계북면이 관할지역인데, 함양군 서봉으로 표지석이 설치 되어 있다며 인근 지역에 장수의 자원을 지키지 못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관내 인구 감소가 지속해는 것과 관련, 공무원들부터 외부에 주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급적 관내로 이주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문 의원은 결혼 축하금이 초혼에만 적용하지 말고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조항을 근거로 재혼도 적용해 줄 것을 질의했다. 이에 조례계정을 통해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아 감소하는 인구정책에도 도움이 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화식 의원은 일자리경제과의 농한기 영농 폐기물 관리사업에 40여 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보호와 함께 청결한 장수군을 유지하고 꾸준한 일자리가 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

 또한, 관광객과 관내 골프장 이용객 등 다중이용 시설인 많은 사람이 찾는 관내에 식당 등 상가들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희 의원은 관내에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귀농인구가 적응 실패나 경제적인 문제로 회귀하는 일이 없게 대책과 관심을 갖으라고 말했다.

 이에 귀농인들 같은 경우는 일 년 정도 적응 기간을 두고 체험기회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답변에서 문민섭 산림과장은 국립공원의 허가사항인데 무단으로 설치 폐기됐다며 군립공원과 협의해 장수군 표지석을 설치 가능토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길재 일자리경제과장은 폐기물뿐만 아니라 부족한 일손 도와 드리는 차원에서 고추밭 멀칭도 제거하고 있다고 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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