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0년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 ‘성공’
군산시, 2020년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 ‘성공’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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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오는 2020년‘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해양스포츠 명품 도시로 위상을 드높이고 참가 인원이 10여만명에 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일대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는 27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위원회를 열어 군산시를 오는 2020년 8월‘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개최지로 군산시를 결정, 발표했다.

  군산시는 ▲천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대회 인프라 구축 ▲서해안고속도로와 군산공항 등 사통팔달의 지리적 장점 ▲체계적이고 안전한 경기장 배치 계획 ▲해양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해양 체험행사 구상 등이 높게 평가돼 경쟁지인 경북 포항시를 따돌리고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달 ‘제99회 전국체전’때 카누, 수상스키, 조정 등 해양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저력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 기획 등도 개최지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대규모 해양스포츠 대회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4개의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4개의 번외종목, 고무카약, 플라이피쉬 등 15개의 체험 종목으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개·폐회식 행사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비 7억원과 지방비 8억원 등 경기 진행 비용만 총 15억원이 투입되고 선수와 임원, 가족, 관광객 등 10만명 이상의 방문으로 약 1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군산시 복지관광국 김양천 국장은 “대회를 체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준비단을 꾸리는 한편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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