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이성당(대표 김현주)이 28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군산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성당은 1920년대 중반 화과 공장으로 출발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으로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야 할 만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제과점이다.
특히, 이성당은 평소 장학사업과 그늘진 계층에 온정을 전하는 등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데 솔선수범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현주 대표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을 알리는데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시는 이성당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훈훈함과 인정이 넘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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