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사랑의 PC나눔’ 410대 기증
국민연금공단 ‘사랑의 PC나눔’ 410대 기증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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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7일 공단 기금운용본부 1층 컨퍼런스홀(전주시 덕진구)에서 ‘사랑의 PC나눔’ 전달식을 갖고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 지원을 위해 PC 410대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한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이용원 KEB하나은행 광주전북영업본부 본부장, 정일섭 (사)한국IT복지진흥원 원장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증된 PC는 전라북도의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과 (사)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전북 및 전국의 정보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에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공단은 국민연금제도 전수국인 태국의 IT 환경개선을 위해 재생 노트북 20대를 지원한 바 있다.

 ‘사랑의 PC나눔’은 교체되는 직원업무용 PC를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에 기증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공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PC 1만5,500대를 기증해왔다.

 2015년부터는 사용연한이 지난 노후 PC를 수거 부품교체 등 재조립을 통해 새 제품처럼 다시 활용이 가능해진 PC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민연금공단의 외화금고은행인 KEB하나은행도 사업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공단은 PC 수거 및 재조립을 위해 사회적 기업과 연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PC나눔’을 통해 기증된 PC가 정보사회에서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의 정보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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