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 개최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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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이라는 주제로 ‘2018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인권전담부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도 단위 인권행사로서 토론회, 영화제, 인권부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인권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도내 인권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29일 13시 30분에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개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의장, 신양균 전북인권위원장, 도내 인권단체 대표 인사들이 참여해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유공자 표창,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

또한 도내 15개 공기업·출연기관장과 인권경영 이행 협약식도 가질 계획이다.

개별행사로는 인권토론회, 인권영화제, 인권체험부스, 인권작품전시 등이 도청사 일원에서 12월 1일까지 이어진다.

인권영화제는 11월 29일 15시 공연장에서 ‘폴란드로 간 아이들’ 개막작 상영과 함께 배우 추상미 감독과의 대화를 갖는다. ‘손으로 말하기까지’, ‘창백한 얼굴들’, ‘딩동’ 등 총 4편을 상영한다.

29일과 30일 양일간 도청공연장 1층 로비에선 도내 주요 인권 관련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인권홍보 및 체험을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염경형 도 인권센터장은 “이번 인권문화 컨벤션 행사를 통해 도민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인권존중 문화가 확산되고, 인권단체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라북도인권위원회, 인권단체 등이 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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