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자는 고창캠퍼스의 전문 교수진이 설계하고 전통 목수가 참여해 학생들과 같이 작업한 결과물이다.
남해경 한옥기술센터장은 “교육과정에서 사용되는 기자재 등이 모두 국민 세금이기 때문에 이 결과물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눈다면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며 “이 정자는 비록 실습물이지만 전문 교수진이 설계하고 전통 목수가 참여해 건축했기 때문에 결코 다른 작품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전통 한옥건축이어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정자를 기증받은 김미순 아산초 교장은 “기증받은 정자를 우리 학생들과 지연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쉼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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