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훈훈
군산지역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훈훈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1.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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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역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27일 ㈜군장에너지(대표이사 박준영)는 소룡동과 미성동에 총 210통의 김장김치와 900만원 상당의 백미 60포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기금은 군장에너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인‘사랑의 1004운동(계좌당 1천4원씩 기부)’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준영 대표는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겨울에 작은 것이지만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야면 한우특화단지 소재 청예우(대표 조시덕)는 대야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0여명을 초대해 한우 사골탕을 대접했다.

‘청예우’는 대야면 착한가게 2호점으로 가입해 매월 일정금액을 기탁,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조시덕 대표는 “미력하나마 환경 정화활동에 애써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마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옥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말녀)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사랑나눔 김장 담그기’행사를 펼쳤다.

 이날 정성으로 마련된 김장김치 500 포기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세대 등 소외계층 120세대에 전달된다.

 흥남동(동장 최순금)은 지난 27일 직원 및 희망근로 참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월명로(흥남사거리~미원사거리)와 미원로(미원사거리~구역전사거리) 일원에 비치된 화분에 꽃배추 770본을 식재했다.

 최순금 동장은 “사계절 다양한 꽃을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항상 새롭고 아름다운 흥남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기)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온열매트 70개(500만원 상당)를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송천규 나운2동장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겨울나기 복지서비스를 펼쳐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나운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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