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박차
익산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박차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1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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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시의 장기발전구상 모색과 도시 공간적 미래상 재검토를 위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김용주 익산시 건설교통국장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KTX 호남고속철도, 세계문화유산, 도시재생사업 등 도시여건을 고려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장기발전구상을 모색하고 도시공간적 미래상 재검토를 위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도시발전 미래상과 장기발전 방향 제시를 통해 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고, 고품격 경제문화중심도시로써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2025년 도시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도시성장 추세를 대비한 도시공간을 재진단해, 간선도로 체계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계획수립시점으로부터 20년을 기준으로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익산시가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김용주 국장은 “다음달까지 용역수행업체 선정을 마칠 계획이며 도시기본계획 초안관련 주민공청회 개최 및 익산시 의회, 도시계획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청취를 거쳐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며 “익산시 개발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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