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들, 공무직 전환 임용시험 준비로 후끈
비정규직 근로자들, 공무직 전환 임용시험 준비로 후끈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1.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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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공무직(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해 제한 경쟁 임용시험을 치룰 계획이어서 해당 근로자들이 관련서적을 찾아 공부하느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비정규직을 공무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고심하던 끝에 익산시 각 부서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근로자들에게 일률적으로 시험을 치러 공개채용 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각 부서에서 업무보조와 민원처리 등 근로자들에 대해 1차 서류전형 서면심사를 거쳐 2차 필기시험을 치러 공무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비서류를 준비해 응시원서를 제출한 후 12월 22일 오전 11시 이리남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룰 계획이며,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7일 실시한다.

 시험과목은 일반 사회과목으로 합격 기준은 60점 이상 고득점자를 선발하며, 동점자가 나올 경우 2017년 선 채용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이번 공무직 전환 제한경쟁 임용시험 대상자는 총 190여명에 이르며, 이 중 12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익산시 해당부서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대해 원칙에 따라 균등할 자격을 부여해 일률적으로 시험을 치러 공무직으로 전환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익산시 공무직 전환 임용시험 계획에 따라 시험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며, 시중 서점에 비치한 관련서적이 품귀현상이어서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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